<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들어갈 땐 손님, 나올 땐 호구?'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서울 남산에 갔다가 한 돈가스집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남산 케이블카 근처 돈가스 식당이 모여있는 곳에서 한 호객꾼이 돈가스를 먹으면 원두커피를 준다고 말해 그 식당으로 들어갔다는데요.
기본 돈가스 가격은 1만 5천 원.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채소에는 소스도 별로 없었고, 음식으로 장난치나 싶었지만 그냥 먹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식사를 마친 뒤 그보다 더 기분 나쁜 상황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글쓴이가 가게 측에 커피 4잔을 부탁하자 대뜸 '커피를 주기로 했나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는 겁니다.
이어 글쓴이 일행에 원두커피를 주겠다고 했던 호객꾼이 오더니 "믹스커피라도 드릴까요?"라고 되물었다는데요, 글쓴이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나왔다며, 커피는 나와서 사 먹어도 되지만 어떻게 이런 식으로 호객해서 장사하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준다고 했으면 줘야지, 장난하나",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네요, 거기는", "배짱 장사하는 곳은 그냥 안 가는 게 정답"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