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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호 인재' 박지혜 "화력발전 빠르게 줄이고 탄소 중립 길로"

민주당 '1호 인재' 박지혜 "화력발전 빠르게 줄이고 탄소 중립 길로"
민주당이 내년 총선 '영입 인재 1호'로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인 박지혜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인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어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행사에서 "기후 문제는 이제 생존의 문제, 최고의 경제 문제, 우리의 미래 문제가 됐다"며 박 변호사를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산업 체제도 기후 변화에 맞춰 완전하게 바꿔가야 한다. 그중 핵심인 에너지 정책도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어렵지만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가 망가뜨린 기후 위기 대응 기반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며 "화력발전을 빠르게 줄이고 탄소 중립의 길로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 변호사는 "온 국민이 가슴 아파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태도 근본적 원인은 기후 위기"라며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보며 기후 변호사로서 역할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총선 지역구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선거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당에서 정하는 절차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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