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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장잔숴, 중국 수영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2007년생' 장잔숴, 중국 수영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 우승
▲ 중국 수영 유망주 장잔숴

2007년생 중국 수영 유망주 장잔숴가 도하 세계선수권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잔숴는 어제(10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열린 중국 수영 경영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11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종전 개인 최고 3분48초89를 3초78이나 줄인 장잔숴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800m 은메달리스트 페이리웨이를 여유 있게 제치고, 자유형 400m 중국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페이리웨이의 기록은 3분46초54였습니다.

장잔숴는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아시아 자유형 중장거리 최강자' 김우민은 지난달 열린 한국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5초26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표 선발전 기록을 보면 장잔숴가 김우민에게 0.15초 앞섰습니다.

하지만, 개인 최고 기록은 김우민이 3분43초92로 장잔숴보다 1초19 빠릅니다.

김우민은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6위,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5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자유형 400m 아시아 최강의 입지도 굳혔습니다.

하지만, 장잔숴가 빠르게 기록을 단축하면서 김우민을 위협할 도전자로 부상했습니다.

김우민과 장잔숴는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4관왕, 항저우 아시안게임 5관왕에 오른 친하이양은 남자 평영 100m에서 58초40으로 우승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6관왕 장위페이도 여자 접영 100m에서 56초8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국제수영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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