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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하이파이브 하는 하나원큐 신지현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부산 BNK를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하나원큐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68대 60으로 승리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하나원큐는 공동 3위였던 용인 삼성생명(4승 6패)을 제치고 단독 3위(5승 6패)로 올라섰습니다.
또 BN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3승 8패의 BNK는 그대로 5위에 자리했습니다.
신지현이 하나원큐에서 가장 많은 18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5개를 뿌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4쿼터 막판 상대 추격을 뿌리치는 득점을 포함해 6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낸 베테랑 김정은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을 넣었으나 패배에 빛바랬습니다.
지난달 16일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발목, 무릎을 다친 김한별은 이날 복귀해 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또 어시스트를 1개 기록하며 개인 통산 1천 어시스트를 채웠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