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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정관장 꺾고 3연승…선두 독주

프로농구 DB, 정관장 꺾고 3연승…선두 독주
▲  DB 디드릭 로슨

프로농구 원주 DB가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DB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김종규가 부상으로, 강상재가 두차례 테크니컬 파울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를 딛고 안양 정관장을 88대 83으로 제압했습니다.

디드릭 로슨이 28득점, 11리바운드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고, 이선 알바노도 15득점 6어시스트, 4스틸로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3연승을 거둔 DB는 17승 3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DB는 정관장에만 내리 11연패를 당하다 지난달 26일 대결에서 연패를 끊은 뒤 다시 승리해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섰습니다.
들것에 실려나가는 DB 김종규

승리를 향해 질주하던 DB는 3쿼터 초반 주축 골밑 요원인 김종규가 정관장 박지훈의 돌파를 막다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가며 흔들렸습니다.

김종규가 나간 뒤 정관장은 DB의 골밑 공세를 막아낸 뒤 아반도(8점), 박지훈(11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65-74, 9점 차로 쫓아가며 3쿼터를 마쳤습니다.

아반도는 무서운 점프력으로 블록슛 5개를 기록했습니다.

DB는 4쿼터에 강상재(12점)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당했습니다.

강상재가 벤치로 나간 뒤 정관장은 종료 5분 17초 전 아반도의 레이업으로 74대 76까지 따라붙었습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DB는 종료 1분 27초 전 알바노의 천금 같은 골밑슛으로 84대 80을 만들었습니다.

정관장은 마지막 작전 타임을 부른 뒤 역전을 노렸지만, 대릴 먼로(16점)가 턴오버를 저질렀고 이어진 공격에서 DB 로슨이 골밑 돌파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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