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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선거는 전쟁, 총구는 적을 겨냥해야"

박대출 "선거는 전쟁, 총구는 적을 겨냥해야"
경남 진주 3선의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당내를 향한 비판보다는 서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선거는 전쟁입니다. 총구는 적을 겨냥해야 합니다"라며 "적의 전력은 분산시키고, 아군 전력은 집중시킬 때 승전 확률은 높아진다"고 적었습니다.

박 의원의 글은 서병수, 하태경 의원 등이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 책임론을 지적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은 인요한 혁신위가 실패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혁신위의 역할을 충분히 잘했다고 평가한다"며 "이제 공관위, 선대위, 그리고 최고위가 이어받아 나머지 50%를 채울 시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한나라당 이후 12번의 비대위가 있었다"며 "그 중 총선 치른 비대위는 '박근혜 비대위' 가 유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기현 당 대표 체제의 비대위 전환 가능성을 일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박 의원은 "여의도 잣대가 아니라 국민 잣대로 풀어가야 이긴다"며 "단결이 혁신입니다. 전진이 혁신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로 이겨야 한다"며 "찢어진 텐트는 비가 샌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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