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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 아산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모두 6건 증가

김제 · 아산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모두 6건 증가
▲ 도로 소독하는 가축질병 방역차량

전북 김제시의 산란계 농장과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2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2건이 추가돼 올겨울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모두 6건으로 늘었습니다.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 김제시 농장에서는 닭 16만 마리를, 아산시 농장에서는 닭 3만 마리를 사육해 왔습니다.

중수본은 각 농장에서 항원이 발견된 이후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했고 내일 밤 10시까지 전국 가금농장과 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지난 4일 전북 정읍시 정읍천에서 포획한 야생원앙의 경우 고병원성 AI 중에서도 'H5N6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H5N6형은 지난 2018년 3월 17일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국내 발생이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확진 사례가 확인된 겁니다.

중수본은 "각 가금농장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병원성 AI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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