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시 9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모텔에서 가스 폭발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모텔 관리인 60대 여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관리인이 음식을 조리하려고 가스레인지 점화 손잡이를 반복해 돌리면서 가스가 새어 나왔고 다시 점화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순간 폭발했습니다.
불은 건물에 옮겨 붙지 않아 다른 투숙객이나 인근 주민이 대피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20여 분만인 6시 29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