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법원 "박정림 KB증권 대표 금융위 제재, 21일까지 정지"

법원 "박정림 KB증권 대표 금융위 제재, 21일까지 정지"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 KB증권 대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직무 정지 처분의 효력이 일시적으로 정지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박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 정지 취소 청구 소송에서 "금융위의 처분 효력을 이달 21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 소송과 함께 금융위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도 신청했는데, 재판부가 심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처분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한 것입니다.

금융위는 지난달 29일 박 대표가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위반하고 펀드에 레버리지 자금을 제공했다며 직무 정지 3개월의 제재를 했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5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 직위에서 자진 사임했지만 대표직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입니다.

(사진=KB증권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