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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경감…동절기 전기료 분할 납부"

기재차관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경감…동절기 전기료 분할 납부"
▲ 양동시장 방문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동절기 전기요금 분할 납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등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예산안에 고효율 냉난방 설비 보급 확대(1천억 원),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8천억 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150억 원) 등 9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 응원 패키지' 예산을 마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절기에만 시행하던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분할 납부를 동절기에도 확대 시행하고 내년에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는 점도 전했습니다.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지원,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스마트오더 지원 등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차관은 과일·수산물 등을 파는 점포를 돌아다니며 물가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그는 작황 부진 등으로 과일 등의 농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상황이라면서 내년에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2천418억 원을 투입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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