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등산 다니는 분들은 조심하라고 올린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군밤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 씨의 부모님은 주말 등산에 갔다 하산하는 길에 식당에서 20대로 보이는 군밤 파는 청년들을 마주쳤고, '추운데 젊은 사람이 열심히 사는구나'라는 생각에 군밤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군밤의 가격은 1봉지에 6000원, 2봉지에 1만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1만 원짜리가 없어서 5만 원권을 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군밤 청년은 '한 테이블만 더 돌고 거스름돈을 가져다주겠다'며 자리를 떴는데 부부가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A 씨는 "혹시 몰라서 식당에 전화번호를 남겨두고 추후 식당에도 연락해 물었지만 그 청년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몇 번이나 어르신들을 상대로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