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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픽] '김남국 코인' 슬그머니 재상장…도대체 어떻게 된 일?

이른바 '김남국 코인'으로 불리던 가상화폐 '위믹스'가 연이어 거래소에 재상장 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이 오늘부터 위믹스에 대한 원화마켓 재거래지원에 나선 겁니다.

이번 위믹스의 재상장은 지난 2월 코인원과 지난달 고팍스에 이은 세 번째 조치입니다.

이번 재상장으로 제작사 위메이드의 주가도 10월 말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연일 급등하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11월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즉 닥사의 결정에 따른 건데, 상폐 사유는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등이었습니다.

상폐 사유가 이젠 해소됐다는 일부 거래소들의 판단이 있는 가운데, 남은 빗썸과 업비트도 대세를 따를 거란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믹스 관련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아직 법적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은 상탭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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