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한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청 앞 광장 모습
일본 중부 지역에서 30분 간격으로 차량 돌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6일) 낮 1시쯤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청 앞 광장에 승용차가 돌진해 남녀 3명을 치었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승용차를 탄 채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고 이후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버려진 용의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약 30분 후에는 히타치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16㎞ 떨어진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 청사에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청사 유리문이 심하게 부서졌지만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를 몰던 5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일본 민영방송 NTV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이 남성이 2건 모두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면서 행정에 불만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