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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세계 파운드리 매출 8%↑…삼성전자 14.1%↑

3분기 세계 파운드리 매출 8%↑…삼성전자 14.1%↑
올해 3분기 글로벌 10대 반도체 위탁생산, 즉 파운드리 업체의 매출이 전 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이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0대 파운드리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은 282억 8,6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7.9% 늘었습니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부품의 긴급 주문 증가로 3분기 파운드리 업계는 역동적이었다"며 "하반기 아이폰, 안드로이드 신제품 출시와 건전한 재고 수준이 주문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TSMC와 삼성전자의 고비용 3나노미터 제조 공정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업체별로는 파운드리 1위 TSMC의 3분기 매출이 172억 4,900만 달러로 2분기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56.4%에서 57.9%로 늘었습니다.

2위 삼성전자의 3분기 파운드리 매출은 2분기 대비 14.1% 증가한 36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도 11.7%에서 12.4%로 조금 상승했습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는 2분기 44.7%포인트에서 3분기 45.5%포인트로 소폭 확대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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