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제(3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어제(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오피스텔에서도 집에 혼자 있던 반려견이 전기난로를 작동시켜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건수는 387건이었습니다.
재산 피해액은 14억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전기레인지 등의 전자제품의 경우 반려동물의 발에 의해서도 작동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