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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오찬…예산·민생법안 야당 협조 구하기로

윤 대통령, 여당 지도부와 오찬…예산·민생법안 야당 협조 구하기로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회동에는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민생을 챙기도록 정책과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이 사무총장이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는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 법안을 더욱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에도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고 이 사무총장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이 제60회 '무역의 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하고, 규제를 혁파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고 이 사무총장은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가덕도 신공항과 북항 개발 등 부산 지역의 발전을 위한 차질 없는 정책 추진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회동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인 지난 10월 18일 오찬 이후 한 달 반 만입니다.

오찬에는 최근 대통령실 개편으로 진용이 새로 꾸려진 용산 2기 참모들도 함께했습니다.

오찬 식탁에는 윤 대통령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당 지도부, 왼쪽에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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