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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손잡이서 '폴짝'…수원역 '황당 발레남' 화제

에스컬레이터 사고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경기도 수원역에서 황당하게 에스컬레이터를 탄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에스컬레이터 위의 민폐 곡예사'입니다.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수원역 발레남

이런 상태로 내려가다 에스컬레이터 끝 지점에 다다르자 양팔을 펼친 채 바닥으로 '폴짝' 뛰어내리는데요.

지난 3일 수원역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영상을 게시한 글쓴이는 해당 남성이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에서 뛰어내려 착지한 뒤에도 혼자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발레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 와중에 종잡을 수 없이 움직이며 사람들과 부딪혔다는데요.

저러다 사고 나면 괜히 교통공사 탓할 것 같다며 공공시설에서 민폐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 가운데 99%는 승객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걷고 뛰는 것도 위험한데 묘기까지… 다치려면 혼자 다치세요", "고장 나면 수리비도 청구해야 함", "수원역 발레리노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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