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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모든 욕은 내게" 대국민 사과…관객들 반응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을 연기한 배우 황정민 씨가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황정민 씨의 사과에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고 하네요.

[뭐 이런 어려운 시국에 서로 같은 편 하면…]

[대한민국 육군은 다 같은 편입니다.]

쿠데타의 설계자이자 반란군의 우두머리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 씨는 영화 속에서 관객들의 분노를 유발하는데요.

지난 주말 무대 인사에서 황정민 씨는 관객들에게 "일단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욕은 내게 해달라, 욕은 내게 하고 영화 칭찬은 널리 널리 해달라"고 말했는데요.

영화를 본 관객들은 황정민 씨의 사과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또 황정민 씨의 열연에 얼굴만 봐도 분노 지수가 상승한단 후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극장에 설치된 전두광 포스터에 주먹을 날려 구멍이 숭숭 뚫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NS,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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