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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코어] 인요한 '도덕이 없다' 발언 이후 이준석보다 악플 많아졌네?

[마부작침]

스프 폴리스코어
한 주간의 여론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폴리스코어입니다. 지난주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대한 언론 보도가 유독 많았습니다. 

지난 11월 26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충남 태안군 '홍익대 만리포 해양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청년 및 당원 혁신 트레이닝 행사에서 "한국의 온돌방 문화와 아랫목 교육을 통해 지식·지혜·도덕을 배우게 되는데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라며 "그것은 준석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 큰 것 같다"고 말하며 논란의 불을 붙였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신선한 이미지로 셀럽(유명인사) 역할을 하는 건 성공했지만, 정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다”라고 맞받아쳤죠.

과연 11월 5주(11월 27일 - 12월 3일) 여론은 어떻게 움직였을까요?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이 전 대표와 인 위원장의 뉴스 댓글 속 온라인 민심까지 분석해 봤습니다.

폴리스코어는 매일 정치 뉴스를 수집해 언론 보도량, 기사 댓글량 그리고 악플(공격성 지표)을 수치화해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폴리스코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poliscore.premium.sbs.co.kr/
 

인요한-이준석 언론보도량 분석해 보니 평행이론?

스프 폴리스코어
최근 인 위원장과 이 전 대표의 언론보도량을 분석해 보면 11월 이후부터는 이 둘의 언론 보도 추이가 거의 똑같습니다. 즉, 대부분의 기사가 이 둘을 함께 언급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10월 말 이른바 ‘대사면'부터 이 전 대표의 부산 토크 콘서트 그리고 최근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 등의 논란만 보더라도 둘은 늘 함께였습니다.

다만 언론이 이 전 대표 관련 기사를 더 쏟아냈다는 걸 위 차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여겨볼 지점은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표보다 기사량이 많았던 날, 딱 이틀입니다. 

이른바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지지자 수천 명 앞에서 서울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중진 의원의 험지 출마를 요구한 인요한 혁신위에 선을 그은 날입니다.

 

이준석 때렸더니 아픈 건 인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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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대표는 〈폴리스코어〉에서 악플 비율이 높은 정치인 중 한 명입니다. 아무래도 기사량도 많고 주목을 많이 받기 때문인 걸로 보이는데요. 그런데 최근 인 위원장이 이 전 대표의 악플 비율을 넘어선 날이 있었습니다. 이른바 ‘준석이는 도덕이 없다'라고 발언했던 날입니다. 실제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인 위원장의 기사 댓글을 분석해 보면 댓글의 30% 이상이 악플인 걸로 분석됐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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