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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제주도 농장 근황 "알츠하이머 검사 받을 예정"

김창옥

스타강사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진행한 '김창옥 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에서 김창옥은 제주도 서귀포의 한 감귤 농장에서 귤 재배를 하는 근황을 전하면서 "1년에 한 번 귤 재배를 하는 친구를 돕고 있다."며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전했다.

김창옥은 "최근 TV나 신문을 봤다면 아시겠지만 알츠하이머 검사를 앞두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제가 그런 증상들이 있어서 검사를 받기로 했다.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되든 숨길 일도 아니어서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김창옥쇼 리부트' 시즌2를 하기로 했다. 12월에 찍어서 2월에 나간다. 이번 달에 결과가 완전히 나오기 때문에 그때 제 근황이나 건강 상태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창옥은 자신의 채널에 게재한 강연 영상을 통해 "저는 이제 50살이 됐다. 최근에 자꾸 뭔가를 잊어버려서 MRI를 찍으러 뇌신경외과에 다녀왔다. 처음에는 숫자를 잊어버려 숫자를 기억하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후 전화번호를 잊어버리고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려 뇌신경센터에 갔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김창옥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가 있더라. 기억력 검사에서도 제 또래는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저는 0.5점과 0.24점이 나왔다. 사람 얼굴이나 숫자, 생일 등을 기억 못 한다. 알츠하이머 검사를 12월에 또다시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우려스러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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