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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지 않았다"…그래도 기대감 키운 우즈

타이거 우즈가 발목 수술 이후 8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첫날 성적이 썩 좋진 않았지만,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에서 우즈는 첫 홀부터 300m 드라이브 샷을 날렸고, 11번 홀에서는 15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고 환하게 웃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무래도 긴 공백 탓인지 실전 감각이 좀 무뎌 보였습니다.

특히 숏게임이 마음 먹은대로 잘 안되면서 첫날 성적은 3오버파에 그쳤습니다.

[타이거 우즈 : 정신적으로 예전 같지 않았고, 평소엔 하지 않았을 실수들을 많이 저질렀습니다.]

본인은 예전 같지 않았다고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18홀을 큰 어려움 없이 걸어서 소화해, 복귀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내년에는 한 달에 한 번씩은 대회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힌 우즈가, 이번 대회 남은 라운드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주목되네요.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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