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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최고가는 어디?

특급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최고가는 어디?
▲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

주요 특급호텔들이 연말특수를 겨냥한 크리스마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30만 원짜리 호텔 케이크가 나와 이목을 끌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은 겨울 트러플과 지더트 와인 샤또 디켑을 사용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케이크를 30만 원에 시즌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지난 해 신라호텔에서 가장 비싸게 내놓은 케이크는 25만 원짜리 얼루얼링 윈터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에서는 조선팰리스의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와 더불어 최고가였습니다.

서울신라호텔은 이 두 종류의 케이크 외에 15만 원짜리 화이트홀리데이, 13만 원짜리 멜팅 딜라이츠 케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제이 산타 케이크, 코지 크리스마스, 매지컬 포레스트,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 등 4종류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입니다.

이 중 가장 비싼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는 280개의 슈거 크래프트 나뭇잎 장식이 특징으로, 28만 원에 30개만 제작됐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두 호텔을 합쳐 17종의 연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는데 이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가 최고가로, 지난해 20만 원에서 올해 25만 원으로 25% 올랐습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시그니처 케이크 딸기 트리를 비롯해 스위트 오팔리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케이크, 쿠키 하우스 등 4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였습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는 베어 하우스, X-mas 하우스, 노엘 케이크 등을 7만 5천∼15만 원 가격에 판매합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산하 호텔이 선보인 케이크 중 가장 비싼 케이크는 시그니엘 서울의 21만 원짜리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박스입니다.

포시즌스 호텔은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9만 8천 원의 레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17만 8천 원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습니다.

25만 원짜리 작년 최고가 케이크를 선보인 조선팰리스는 아직 크리스마스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신라호텔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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