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경찰서는 스터디카페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고등학생 A 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어제(29일) 저녁 8시 20분쯤 성동구 한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한 여학생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촬영하는 모습을 본 피해자가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A 군을 임의동행했습니다.
A 군과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닌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임의 제출받은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