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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환자 42%가 타 지역 출신…10만 명당 의사수 서울 1위

작년 서울 환자 42%가 타 지역 출신…10만 명당 의사수 서울 1위
작년 서울에서 진료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10명 중 4명이 다른 지역 거주 환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전체 진료 실인원은 5천61만 명(의료급여 포함)입니다.

시도별로 봤을 때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 실인원 비율은 서울이 4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약 1천530만 명 중 638만 명가량이 다른 지역 출신이었습니다.

서울 다음으로는 세종(37.0%), 대전(35.3%), 광주(34.2%) 등에서 타 지역 출신 환자 비율이 높았습니다.

2022년 시도별 타지역 진료실인원 유입 비율 현황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연합뉴스)

작년 요양기관은 총 10만 396곳(약국 포함)으로 집계됐고, 의사(양·한방)는 16만 3천115명, 간호사는 25만 4천227명이었습니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 인구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더한 의료 보장 인구 10만 명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466명, 광주 376명, 대전 367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10만 명당 간호사 수는 광주 681명, 대구 644명, 서울 633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전국 평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9만 1천320원이었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4만 4천845원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15만 2천533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의료 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 2천330억 원이었습니다.

환자 거주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시도별 관내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비 비율은 대구가 91.5%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부산(89.6%), 서울(89.5%)의 순이었습니다.

이 비율은 충남(67.0%)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연도별 보험료 현황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연합뉴스)

작년 보험료 부과 금액은 76조 3천31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7%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직장보험료가 65조 9천399억 원, 지역보험료가 10조 3천915억 원이었습니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보험료의 경우 서울(15만 5천341원), 세종(15만 3천288원), 울산(14만 8천444원) 순으로 많았습니다.

지역보험료도 서울(11만 8천999원)과 세종(10만 8천690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2022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 인구는 5천293만 명으로, 전년보다 0.01% 늘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년 전보다 5.21% 늘어난 938만 명이었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24.8%), 경북(23.4%), 전북(22.9%) 순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컸습니다.

2022년 의료 보장 적용 인구 10만 명당 주요 암질환 중에는 유방암 환자가 46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0만 명당 고혈압 환자는 모두 1만 4천404명, 당뇨병 환자는 7천437명이었습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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