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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사진 찍는데 덮친 파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겨울 바다의 낭만을 찾아서 여행을 떠났다면 당연히 인증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겠죠.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지켜야 선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화산 활동이 빚어낸 검은 모래 해변과 맑은 물,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네요.

아이슬란드의 명소인 레이니스파라 해변입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가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인증사진을 남기려다가 파도가 워낙 빠른 속도로 해변을 향해 밀려오면서 이들까지 덮칩니다.

거센 물살에 넘어졌지만 다행히 휩쓸리지는 않았는데요.

사실 이곳은 강한 파도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중 하나로도 꼽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위험 경고문과 파도 높이에 따라 안전거리를 표시한 표지판이 있지만 인증사진에 눈이 멀어 이를 무시하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까지 최근 7년간 이곳에서 무려 5차례나 사망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겨우 인증사진 하나에 생사를 맡겨서는 안 되겠죠.

(화면 출처 : 유튜브 tuner25II, 틱톡 kelseystarlight, Pall Jokull Petursson, Tom Ash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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