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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챔스 첫 선발'…PSG 극적인 무승부

<앵커>

이강인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처음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선발출전했는데요.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위기에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에서 복귀 후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자주 섰던 오른쪽 대신 왼쪽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8개의 크로스를 배달했지만 정확도가 조금 떨어졌고, 전반 30분 왼발슈팅이 상대 수비에 걸린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수비에서는 평소보다 더 적극적이었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과감하게 태클을 하는 등 태클과 가로채기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1대 0으로 뒤진 후반 37분 교체됐고, 파리 생제르맹은 추가 시간에 터진 음바페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뉴캐슬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졌더라면 뉴캐슬에 조 2위 자리를 내줄 뻔한 위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2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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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즈베즈다의 황인범이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합니다.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기회를 놓친 황인범은,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슈팅을 쏟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16강행이 무산된 즈베즈다는 스위스 영보이스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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