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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김창완 3년 만에 솔로 앨범…'나는 지구인이다'

[FunFun 문화현장]

<앵커>

1977년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김창완 씨, DJ로 또 연기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김창완 씨가 오랜만에 새 앨범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심우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창완 '나는 지구인이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 / 서울 마포구 벨로주 홍대]

첫 솔로 앨범 '기타가 있는 수필'을 발표한 지 꼭 40년이 되는 올해, 김창완이 새 앨범 '나는 지구인이다'를 내놨습니다.

2020년 '문' 이후 3년 만에 내놓는 솔로 앨범입니다.

'나는 지구인이다'는 복고풍 신스팝의 타이틀 곡으로 젊은이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 싶은 김창완의 의지가 담겼습니다.

[김창완/가수 : 내가 뭘 더 내려놔야 노래가 나올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뭘 더 하려고 한 게 아니고요.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욕심이나 이런 것으로부터 벗어나야지.]

김창완의 이번 음반은 CD와 LP는 물론 젊은 세대를 겨냥해 NFC 카드 앨범도 선보입니다.

묘한 표정이 돋보이는 음반 재킷은 김창완이 직접 그린 작품입니다.

[김창완/가수 : 우리가 지구인으로서 어슬렁거리는 이 지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또 거기를 건너….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입니까? 이걸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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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쿠 & 이사타 카네-메이슨 리사이틀 / 12월 17일 / 롯데콘서트홀]

2016 BBC 영 뮤지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1978년 창설 이후 처음으로 우승한 흑인 연주자 첼리스트 세쿠 카네-메이슨이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누나인 피아니스트 이사타와 함께 듀오 리사이틀을 엽니다.

2018년 19살의 나이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 축주를 하며 스타덤에 오른 세쿠는 영국의 데카 클래식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누나인 피아니스트 이사타는 2020년 오푸스클래식어워드에서 베스트 영아티스트상과 2021년 번스타인 상을 받았습니다.

세쿠 카네-메이슨과 이사타 카네-메이슨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쇼팽 첼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등을 연주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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