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아이 비명에 엄마 달려와도…끝까지 쫓는 맹견에 아찔

우리나라에서도 개물림 사고가 잇따르면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미국에서는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가 두 살배기 아이를 공격해 중상을 입혔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주택가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제 겨우 두 살 된 남자아이가 차에 타려는 순간 갑자기 이웃집 핏불테리어가 달려드는데요.

공격당한 아이의 비명을 듣고 엄마가 달려왔지만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괴력에 개를 떼어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를 들고 서둘러 집안으로 대피했는데요.

끝까지 뒤쫓는 개의 모습, 정말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것 같죠.

아이는 복부를 물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사고 이후 네발 달린 동물을 두려워하는 등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핏불테리어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개물림 사고에 자주 등장하는 견종으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개물림 사망자의 67%가 바로 이 개의 공격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docnhanh)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