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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한국인, 생애 60%가 '적자 인생'…최대 적자 나이는?

한국인은 소비보다 소득이 많은 흑자 기간이 34년으로 생애의 60% 정도에 걸쳐 적자 인생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국민이전계정'에 따르면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 17세 때 가장 많고 27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에 진입해서 43세에 1792만 원으로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61세부터는 다시 적자로 돌아섭니다.

생애주기적자는 소비와 노동소득의 차액으로 개인이 현재 노동을 통해 소비를 충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경제적 생애주기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지표인데요.

지난 10년간 흑자 진입 연령은 27~28세로 일정한 편이었고 적자 재진입 연령은 2010년 56세에서 2021년 61세로 점차 늦춰지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1인당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는 17세로 3,575만 원이며 유년층은 교육소비 영향이 컸고 노년층은 보건소비 영향이 컸습니다.

1인당 노동소득은 16세까지 없다가 점차 증가해서 43세 때 3,906만 원으로 정점을 기록하고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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