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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유치 기원 응원전…이 시각 부산

<앵커>

부산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어젯(28일)밤부터 유치 성공을 기원하면서 대규모 응원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승연 기자,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시민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는 부산시민회관에는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습니다. 

자정을 넘긴 시간이지만 시민 1천 명이 이곳에 모여 열띤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미경/부산 기장군 : 오늘 엑스포 응원하러 왔습니다. 오늘 여기 보시다시피 너무 (시민이) 많아서 잘 될 것 같습니다.]

[김숙자/부산 사하구 : 엑스포 유치 됩니다. 부산에 유치해, 유치해, 유치해!]

시민들은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자 깃발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지금은 긴장감 속에 투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 시민회관 외에도 서면 일대 등 부산 곳곳에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응원전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저마다 깃발을 흔들고 노래를 부르면서 엑스포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습니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엑스포 유치 열기를 표출하기 위해 시민과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왔습니다.

시민들의 강한 유치 열망과 지지도 엑스포 유치의 평가항목 중 하나였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10월에는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BTS 콘서트가 열렸고, 지난 4월 BIE 실사단이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을 때 5천여 명이 모인 환영 행사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습니다.

엑스포를 향해 숨 가쁘게 뛰어온 지난 시간.

이제 조금 뒤면 결과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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