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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보석으로 석방

'200억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보석으로 석방
200억 원대 횡령, 배임 등으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이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지난 8월 21일 조 회장이 낸 보석 신청을 오늘(28일) 인용 결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보석 보증금 5억 원, 주거지 제한, 사건 관련자들과의 통화나 SNS 연락 등 직간접적 접촉 금지 등을 보석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조 회장은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75억 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한국타이어 계열사로부터 약 875억 원 상당의 타이어몰드를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으로 사들여 부당 지원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올해 3월 21일 구속기소된 조 회장에 대해선 지난 9월 25일 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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