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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일구대상 최고 타자상…최고 투수상은 임찬규

노시환, 일구대상 최고 타자상…최고 투수상은 임찬규
▲ 노시환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오늘(28일) '2023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9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타자에게 주는 최고 타자상은 한화 노시환, 최고 투수상은 국내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올린 LG 임찬규가 차지했습니다.

노시환은 홈런과 타점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번 타자 중책을 맡아 금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탰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서도 맹타를 휘둘러 한국을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 잡았습니다.

임찬규

임찬규는 평균자책점 3.42와 함께 다승 3위에 올라 팀이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이 됐습니다.

특별 공로상에는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한 김하성이 선정됐습니다.

김하성은 아시아 국적 내야수로는 역대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신인상은 한화 문동주, 의지 노력상은 NC 류진욱에게 돌아갔습니다.

문동주는 리그 정규시즌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남겼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타이완을 상대로 6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 주역이 됐습니다.

류진욱은 2015년 입단해 팔꿈치 수술만 두 차례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재기에 힘써 22홀드를 챙겼습니다.

프로 지도자상은 이호준 LG 코치, 아마 지도자상은 성남 대원중학교 박건수 감독이 받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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