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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롤스로이스에 치여 뇌사…20대 피해자 끝내 숨져

지난 8월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가 4개월 가까운 연명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치료를 받아온 20대 피해자가 지난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지난 8월, 서울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에 치여 중상을 입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 모 씨는 사고 전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퇴근길이었던 피해자를 들이받았고, 아무런 구호조처 없이 달아났습니다.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씨의 혐의를 특가법상 도주치사 등으로 변경해 달라는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 씨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6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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