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 표라도 더" 부산엑스포 막판 총력…자정쯤 결과 발표

<앵커>

부산이 2030년 세계 박람회 개최지가 될 수 있을지, 우리 시간으로 오늘(28일) 자정쯤 결정됩니다. 투표가 이뤄질 프랑스 파리에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끄는 유치단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박형준 부산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전략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이어 국제박람회기구 BIE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진행하고 2027년 베오그라드 인정박람회 개최 축하 리셉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BIE 총회가 열리는 현장인 팔레 드 콩그레에서 정부의 최종 프리젠테이션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리허설 현장엔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연사로 등장할 걸로 알려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최태원 SK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외곽에선 부산을 더 알리기 위한 행사들도 진행됐습니다.

부산시는 센강에 유람선을 띄워 엑스포로고 청사초롱 불 밝히기 행사를 진행했고 한국문화원에선 제기차기, 투호, 한복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과 부산의 매력 알리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경호/유치지원단장 : 우리나라는 큰 열세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만, 지금은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울 만큼 박빙의 상황이 펼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짓는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 오늘 자정쯤 나올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는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투표 직전까지 BIE 회원국 설득을 이어가며, 그동안의 노력이 유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김시내·이원주 KNN,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