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앞 유리창에 사람 '툭'…짚라인 타다 아찔 사고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하늘에서 사람이 툭!…집라인 이용자와 충돌 사고'입니다.

지난 11일 충남 지역의 한 글램핑 캠핑장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제보자는 차를 몰고 예약한 구역을 찾기 위해 서행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앞 유리창으로 뭔가가 툭 떨어집니다.

놀랍게도 사람이었는데요.

캠핑장 안에 설치된 레저시설인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다가, 와이어가 지나가는 곳에 있던 제보자 차량과 부딪힌 겁니다.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학생으로,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어서 이후 한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제보자는 해당 구역이 차량 진입 금지라는 것을 사고 후에 들었고, 사전에 짚라인 시설이 있는지를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당시 현장에는 짚라인 와이어가 지나는 지점이니 주의하라는 경고나 안내판 하나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는 제보자의 주장대로 경고나 안내판이 없었고, 짚라인 시설에 대한 사전 설명이 없었다면 캠핑장측의 잘못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이런 거구나" "돈 벌 욕심에 설치를 했으면 안전 관리까지 해야지" "어떻게 매번 전설의 사고가 나오나 신기할 따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