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인원 94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50여 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6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기름통과 유서를 발견하고 방화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유서에는 자신이 해당 건물 관리인을 그만뒀다며 건물주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실제로 유서를 작성했는지, 해당 건물에서 관리인으로 일한 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 중입니다.
(사진=마포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