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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항공기 무인 이착륙' 시대 성큼…제작 현장을 가다

유럽 최대 인공위성 제작사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의 프랑스 툴루즈 공장입니다.

'클린룸'으로 불리는 이 시설에서 한국의 차세대 통신위성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KASS 즉 한국형 항공위성시스템 중계기 탑재입니다.

KASS는 15-33m 수준인 GPS 위치 오차를 1-1.6m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는 초정밀 시스템입니다.

[미셸 모너라 / 탈레스 위성항법보정시스템 디렉터 : 이 정도의 정확도를 가진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을 보유한 건 미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 정도입니다. ]

내년 말 무궁화 6A호에 KASS를 실어 우주로 보내면, 국내에서도 위성 항법 보정시스템 상용화 시대가 열리는 겁니다.

[최경일 / 케이티샛 기술총괄 : 드론 택시, UAM(도심항공교통), 드론 택배 등과 같은 많은 이동형 물체들이 이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

무궁화 6A호의 발사를 계기로 한국의 항공 운항 안전성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정부는 위성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우주 강국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편집 : 김진원,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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