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배우 유승호가 동반 출연한 '런닝맨' 예고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SBS '런닝맨'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에 방송될 '타짜: 꾼의 낙원' 편의 예고편이 공개됐고, 게스트로 뷔와 유승호가 등장했다.
두 사람의 '런닝맨' 녹화는 지난 20일 진행됐다. 뷔는 지난 9월 '런닝맨'에 단독 출연한 뒤 약 두 달만, 유승호는 지난 10월 드라마 '거래' 팀과 함께 출연한 뒤 약 한 달만의 재출연이다.
뷔는 '런닝맨'에 단독 출연했을 당시 맹활약을 펼쳐 멤버들의 "한 번 더 나오라"라는 부탁을 받았고, 뷔 역시 '런닝맨'의 팬임을 밝히며 "버킷리스트를 하나 이룬 거 같다. 너무 재밌게 놀았고, 다음에 진짜 또 오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유승호가 '런닝맨'에 출연했을 당시 하하는 "승호가 엄청나게 빨리 적응하네. 뷔 불러서 같이 특집 한 번 하자"라면서 타짜 특집을 제안했다. 이 방송을 본 뷔는 하하에게 "타짜 편 언제 하나요? 얼른 갈게요"라고 메시지를 보내 재출연 의지를 밝혔다. 이에 하하는 '런닝맨' 출연진들에게 뷔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뷔는 자신의 팬미팅에서 MC를 맡은 양세찬에게 '런닝맨'에 또 나가고 싶다고 언급하는 등 '런닝맨' 재출연에 대한 마음이 진심임을 드러내왔다.
이에 '런닝맨'에서 뷔와 유승호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는데, 지난 20일 실제로 뷔와 유승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런닝맨' 녹화가 진행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선수 두 명을 불렀다"는 하하의 소개와 함께 뷔와 유승호가 등장했다. 뷔와 유승호는 등장부터 눈부신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런닝맨' 멤버들은 두 사람을 환영하면서도 "만만하게 보고 온건 아니지?"라며 견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뷔와 유승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꼼수로 열심히 게임에 임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또 가발 분장도 마다하지 않았는데, 특히 뷔의 대머리 분장 모습이 포착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뷔와 유승호가 동반 출연하는 '런닝맨 타짜: 꾼의 낙원'편은 오는 12월 3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