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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파리서 막판 유치 총력전…반기문 깜짝 지원

<앵커>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내일(28일)로 다가왔습니다. 투표가 진행될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마지막 유치전을 지휘하고 나섰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곽상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우리 시간 오늘 새벽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를 하루 앞두고 파리 현장에서 유치위원회 활동을 진두지휘하기 위해섭니다.

BIE 회원국 수는 모두 182개국인데, 총리실은 부산시와 함께 막판 총력 유치전에 나섭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와 함께 진행할 마지막 경쟁 프레젠테이션의 최종 리허설도 점검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막판 며칠도 결코 눈을 뗄 수 없는, 거기서 어떻게 보면 승부가 결정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활동 깜짝 지원에 나섰습니다.

내일 정부 최종 프레젠테이션에도 연사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간 유치위원인 대기업 총수들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파리에 총집결한 상태입니다.

민간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항공기 이코노미 탑승까지 해가며 유치 활동을 벌여왔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도 파리에서 부산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2030 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은 파리에서 투표 직전 마지막 순간까지 지지표를 추가로 끌어모으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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