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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통산 50호 골…홀란,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

<앵커>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골잡이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48경기 만에 50골.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입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리버풀과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 골문을 위협하던 홀란은, 전반 27분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아케의 패스를 받고 가볍게 돌아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을 찔렀습니다.

올 시즌 14호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통산 50호 골입니다.

지난 시즌 맨시티에 입단해 35경기에서 36골을 폭발시키며 득점왕에 올랐던 홀란은, 이번 시즌에도 13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48경기 만에 50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 부문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이었던 앤디 콜의 65경기를 무려 17경기나 앞당겼는데 경기당 한 골 이상을 뽑아낸 엄청난 득점력입니다.

홀란의 선제골 이후 맨시티는 계속해서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지만 추가 골을 뽑지는 못했고, 후반 35분 결국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리버풀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더-아놀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시티는 리버풀과 1대 1로 비겨 승점 1점만 추가하는 데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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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브렌트포드를 1대 0으로 따돌린 아스날은 2위 맨시티에 승점 1점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전반 막판 트로사르의 헤더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후반 44분 사카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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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뉴캐슬 원정에서 4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 13분 뉴캐슬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스털링의 프리킥 동점 골로 추격했지만, 후반에만 내리 2골을 내준 뒤 주장 제임스까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고, 막판에 한 골을 더 허용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으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디자인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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