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D-2' 정 · 재계 인사 파리로 총집결…막판 부산 세일즈

<앵커>

이제 이틀 남았습니다. 부산이 2030년 엑스포 개최지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끝까지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투표가 이뤄질 파리 현지 바로 연결하겠습니다.

곽상은 특파원,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서 한덕수 총리가 그곳에서 유치 활동을 이끌게 되는 거죠?

<기자>

한덕수 총리는 한국시간 내일(27일) 새벽 2시 반쯤 이곳 파리에 도착합니다.

국제박람회기구, BIE 회원국 수는 모두 182개국인데, 한 총리는 지금까지 112개국 인사 203명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설득해 왔습니다.

이틀 뒤 투표를 앞두고 재계, 부산시와 함께 총력 유치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파리에 도착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분주한 면담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막판 며칠도 결코 눈을 뗄 수 없는, 거기서 어떻게 보면 승부가 결정 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5대 그룹 총수들도 파리에 계속 남아있는 겁니까?

<기자>

민간 유치위원으로 5대 그룹 총수들도 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유치 공동위원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항공기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까지 해가며 유치 활동을 벌여왔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도 파리에서 부산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BIE 회원국 대사 면담은 외교 관례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부산엑스포 지지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 노력을 평가하고 추가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런 방침을 굳혔다는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 김시내·이원주 KNN, 영상편집 : 위원양)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