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추위 절정…서울 아침 영하 5.6도

<앵커>

오늘(25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얼마나 춥고 또 추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계절이 겨울로 넘어가면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영남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철원 임남면인데요.

영하 13.8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고 서울의 기온도 영하 5.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이나 낮습니다.

여기에 바람 때문에 실제 거리에서 느끼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합니다.

낮이 되어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예년 이맘때보다 더 춥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고민하지 마시고요,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도 영하권의 추위는 계속되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월요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동해안을 따라서 건조함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 강하게 밀려드는 만큼 해안가 안전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 소식 들어 있고요.

호남과 제주 지역은 화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