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삼성전자가 억 단위 돈 투자한 한국어 발음 교정 앱의 정체 / 오목교 전자상가 Ep.171

 스마트폰에 달린 음성 인식 기능, 많이 사용하시나요? 그런데 이 음성 인식 기능이 '최첨단'이 될수록 절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틀린 발음'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타고 가자"는 말을 "자덩차 타고 가자"라 말해도, 스마트폰을 이를 알아서 바꿔 인식합니다. 잡음이 많이 섞인 일상 생활에선 유용한 기능이지만 언어 발달 교육 등의 이유로 '발음'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이런 식의 '교정'은 꽤 큰 고민거리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네오폰스'란 한 스타트업 기업이 앱은 다릅니다. 이 앱은 언어 발달을 위해 주로 어린이들이 사용되는데요, 주요한 기능 중 하나는 발음의 정확도를 측정해 틀렸는지-맞았는지 알려주는 겁니다. 대부분의 기기에서 틀린 발음을 '더미 데이터'라 판단해 버리는 반면, 사용자의 발화를 음절 단위로 분석해 발음 정확도를 판단해주는 알고리즘이 적용됐기에 가능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스타트업에 꽤나 많은 비용을 들여 지원을 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앱을 개발한 기업에 억 단위의 지원을 하고 있거든요. 아니 삼성은 대체 왜 이 기업에 이토록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걸까요? 영상을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기획 : 하현종 / 촬영 : 정훈 김준연 / 편집 : 정혜수 / 디자인 CG : 김태화 / 조연출 : 김다솜 인턴 이명철 / 연출 : 박경흠 / 도움 김윤진 인턴

(SBS 스브스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