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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알리기 나선 '코리안 가이' 황희찬

<앵커>

요즘 '코리안 가이'로 통하는 축구스타 황희찬 선수가, 앞치마를 매고 직접 떡볶이를 만들며 우리 음식 'K푸드' 알리기에 나서 화제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고 황희찬이 출연한 K푸드 홍보 영상입니다.

[오늘은 제 최애 음식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만들어볼 건데요.]

[제가 전문적으로 요리를 카메라 앞에서 해본 게 처음이어서 굉장히 떨리는데..]

 양념장을 손수 만들고 야채도 썰어가며 떡볶이를 요리한 황희찬은, 고추장의 고장인 순창, 어묵이 유명한 부산도 소개하며 한국 관광 홍보까지 했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어요.]

[한국에 떡볶이 외에도 전통적이고 문화를 알 수 있는 그런 음식들이 많이 있으니까 한국 많이 찾아와 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지난주 공개된 이 영상을 황희찬이 어제(23일) SNS에도 올리자, 팬들은 물론 대표팀과 울버햄튼 동료들도 유쾌하게 화답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9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울버햄튼 유소년 팀에 한식을 크게 한 턱 쏘기도 했는데, 선수들이 한국에 오기 전 이렇게 약속했고, 

[불고기, 너희들이 발음하긴 좀 어려울 거야. 기회가 되면 너희들을 좋은 식당에 토대하고 싶어.]

약속대로 황희찬의 가족이 선수들을 초대해 갈비를 푸짐하게 대접했습니다.

축구는 물론 음식까지, '한국 알리기'에 진심인 '코리안 가이' 황희찬은, 대표팀에서의 기세를 소속팀에서 리그 7호골 사냥으로 이어갑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디자인 : 조수인·조성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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