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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물건 만졌다가 변태 취급?…누리꾼 갑론을박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다들 난방용품 꺼내셨나요?

최근 온라인에서는 사무실 여직원이 사용하는 전기방석을 함부로 만졌다가 곤경에 처했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여직원 전기방석 만지면 변태인가요?'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무실에서 아찔한 일 겪었다. 순식간에 변태로 몰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파 시민

글쓴이는 옆자리에 있는 또래 여직원이 추위를 많이 타는지 의자에 전기방석을 깔고 있기에 자리 비웠을 때 아무 생각 없이 손을 가져다 대봤다고 말했는데요.

악의 하나 없이 얼마나 따뜻한가 궁금해 방석의 온도을 확인해 본 건데, 그 순간 여직원이 돌아와 차가운 말투로 "지금 뭐 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우물쭈물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자신도 전기방석을 사려고 하는데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만져봤다고 당당히 답했다는데요.

친한 직원이라 웃으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 여직원 의자 매트나 만진 변태가 됐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글을 본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이라며 글쓴이를 지적하는 쪽과 전기방석의 주인이 예민하다는 의견으로 엇갈리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엉덩이 닿는 물건에 왜 손을 대냐 경찰서 안 간 게 다행" "물건 만진 것도 성범죄냐" "참외밭에선 신발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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