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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전쟁 목표는 '하마스 제거'…계속 추진"

네타냐후 "전쟁 목표는 '하마스 제거'…계속 추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 목표인 '하마스 제거'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재확인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을 만나 "난관이 없는 건 아니지만 모든 인질을 구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협하는 하마스의 잔인한 행보를 근절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사이의 평화에 대한 희망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당신이 직면한 끔찍한 공격의 실체를 보기 위해 직접 오고 싶었다"며 "지금이 인질들을 구출하고 가자지구가 원조를 받을 결정적인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 예방에 앞서 방탄조끼를 입고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함께 남부 베에리 키부츠를 찾아 하마스의 공격으로 훼손된 건물을 둘러봤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것들을 듣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장관의 방문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일시 휴전 합의 시행이 예상보다 지연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 정부는 24일 오전 7시부터 휴전 합의가 발효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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