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떠난 비투비 이창섭, 판타지오와 전속계약…"그룹 활동 우선"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판타지오에서 새 출발을 한다.

23일 판타지오는 "당사는 이창섭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하기로 했다. 이창섭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예정"이라며 비투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비투비 멤버들은 최근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두 번째 재계약이 결렬되며 11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에 멤버 6명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이창섭이 가장 먼저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날 이창섭은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창섭은 "많은 고민 끝에 판타지오라는 회사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멤버들도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우리는 영원히 함께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앞으로도 단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이고, 또 계획하고 있는 활동들도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판타지오에는 차은우가 속한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루네이트, 배우 백윤식, 옹성우, 개그맨 서경석 등이 소속돼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