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만에 WS 제패한 텍사스, 배당금은 1인당 6억 5천만 원

미프로야구에서 창단 62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WS)를 제패한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들이 1인당 50만 6천263달러, 우리돈 약 6억 5천만 원의 우승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MLB 사무국은 전체 포스트시즌 배당금 1억 780만 달러(약 1천394억 원)를 성적에 따라 12개 팀에 차등 지급합니다.

전체 배당금은 지난해 1억 75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다만 우승팀 텍사스 선수들이 받는 배당금은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의 몫(51만 6천347달러)에서 소폭 줄었습니다.

WS 준우승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수들에겐 31만 3천634달러가 책정됐습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탈락한 '류현진 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인당 9천592달러를 받게 됩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의 4년 계약이 만료했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습니다.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 총합의 60％로 이뤄집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