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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가 뺨 때리고 구타"…4년 차 전공의의 호소

SNS를 통해 오늘(2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에게 상습적으로 폭행당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의사 되려면 참아라? 매 맞는 전공의의 호소'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병원 전공의입니다. 상습 폭행에 대해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방 한 대학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4년 차라고 밝힌 글쓴이는 담당 지도교수에게 지속적이고 상습적인 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환자들이 지나다니는 병원 복도에서, 또 간호사들과 병원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당했고, 따로 불려 가 쇠 파이프로 구타당하거나 안경이 날아가 휘어질 정도로 뺨을 맞은 적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첨부한 영상 중에는 뺨을 때리는 것 같은 폭행으로 짐작되는 상황이 담겨 있기도 했는데요.

대학병원 지도교수가 전공의 폭행

글쓴이는 전공의와 지도교수라는 위치 차이에서 오는 두려움과 분란이 생기면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그동안 참고 지내왔다며, 앞으로 후배 전공의들을 위해서라도 해당 교수를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해당 대학병원 측은 글쓴이가 제기한 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는데요.

누리꾼들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런 일이" "환자 잘 보는 의사를 매질로 만드는 거였나요?"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고인물 집단은 여전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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