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APBC 결승전서 왼쪽 손가락 부상…수술 후 4개월 재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도영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결승전에서 입은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릅니다.

KIA는 오늘(21일) "김도영이 전날 귀국 직후 검진에서 왼쪽 엄지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과 견열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도영은 내일 인대 봉합술을 받은 뒤 약 4개월간의 재활을 거칩니다.

일본과의 APBC 결승전 10회초 병살타를 친 김도영은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이 부딪혀 부상을 입었습니다.

10회초 1점을 보탠 한국 대표팀은 10회말 2점을 얻은 일본에 3-4로 패하고 준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